쿨이라는 그룹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여름만 되면 나오는 댄스그룹으로 기억하지만 사실 댄스보다 유명한건 발라드다.
물론 '운명', '십계', '애상'등의 신나는 댄스곡이 있지만 쿨의 모든 앨범을 샀던 나로선 항상 기억에 남는 곡들은 발라드였다. '너의 집 앞에서', '아로하', '송인'등의 발라드는 정말 쿨을 완성했다.
그러다가 음반시장이 예전같지 않으면서 쿨은 여름엔 댄스 앨범을(6, 7, 8 집) 냈고, 겨울엔 발라드 앨범을 냈다(6.5, 7.5, 8.5집)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로하'라는 곡은 발라드 앨범중 첫번째인 First Whisper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사실 첫 앨범도 두번째 앨범도 타이틀 곡은 유명했지만 다른 곡은 많이 묻혔다.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은데...